'아빠 어디가' vs '아빠 어디가2'…비슷한 점과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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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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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2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순수한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아빠 어디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공백 없이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아빠 어디가'가 시즌1과 비교해 공통점과 차이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김유곤PD는 22일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아빠와 아이의 관계, 아이의 성장은 '아빠 어디가'의 핵심테마"라고 밝혔다.

이날 김유곤PD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길 바라는 아빠들의 마음은 그대로 가져간다"고 말했다.

달라지는 점으로는 아이들간의 관계를 꼽았다. "여러 형들과 함께 지내던 윤후의 나이가 가장 많아졌다. 후의 귀여운 모습보다 성장과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후를 통해 1기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후의 독특한 배려심과 리더십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아이들이 첫째였다면 이번에는 둘째가 많은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김민율과 성빈은 삼형제 중 둘째다. 이들에게는 묘한 아픔이 있다. 후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도 모두 둘째다. 연령이 낮아지고 둘째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맺는 모습도 눈여겨 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아빠 어디가2'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후 부자와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빈 부녀, 김성주·민율 부자와 함께 안정환·리환 부자, 류진·임찬형 부자, 김진표·규원 부녀가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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