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기 행복·드림 통장 3년 만기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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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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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전국 최초 전액 후원금으로 차상위계층 자활을 돕기 위한 1대1 매칭지원 프로그램 “행복·드림 통장 제1기 사업이 마무리 돼 후원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연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시작된 “1기 행복·드림 통장”은 아름방송과 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농협시지부 등 5개 기관과 무한감동 사업 모금운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기업, 단체들로부터 모금한 후원금이 토대가 됐다.

지원 대상 100명, 지원금 3억6천만원으로 시작한 1기 사업은 3년이 경과해 81명이 만기 적립금을 받게되며, 19명은 타 지역으로 전출하거나 경제 사정으로 중도 해약했다.

행복드림통장에는 3년간 월 10만원씩 적립한 360만원에 매칭지원금 360만원이 합해 원금 720만원, 그리고 이자 50만원을 합해 약 770만원 가량의 목돈이 들어있다.

이 돈은 당초 목적대로 주택·교육·창업 등의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제한된다.

이 시장은 “3년이란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쌓아 오신 참여자 여러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부터 자신감을 갖고 자립의 터전을 가꿔나가시기 바란다.” 면서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이 행복드림통장 사업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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