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립도서관이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7가족)을 선정 하고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상·하반기 공공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각 도서관 가족 회원들 중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많이 읽고, 도서 연체가 없는 가족들로서 지난 하반기 6개월 동안 평균 500여 권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 도서관을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석수도서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황선희씨는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족들과의 도서관 이용을 계기로 아이들의 인성발달과 독서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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