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타스토리통장’은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10만1852좌 개설됐다.
이 상품은 지난해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건호 행장의 경영철학인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반영해 출시한 평생 거래 상품이다.
은행이 고객의 특성을 분류해 제공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의 관점에서 일상 속의 다양한 은행 거래를 항목화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새로운 은행 거래 수요가 발생하더라도 통장을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거래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스토리 포인트 서비스’와 ‘체크카드 고객 우대 서비스’ 등 2가지로 나뉜다.
‘스토리 포인트 서비스’는 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스토리 포인트를 제공하고,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월 급여이체, 가맹점 대금 입금, 연금 수령, 신용카드 결제,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의 거래 실적이 있으면 항목당 1~2개의 스토리 포인트 제공한다.
입학이나 취업, 결혼, 내 집 마련 등 주요 행사를 치르는 경우에도 3개월간 5개씩 총 15개의 스토리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한 금리를 최고 연 2.0% 우대한다.
‘체크카드 고객 우대 서비스’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체크카드 사용 고객들을 배려한 서비스다.
사용 금액과 관계없이 전월 KB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시간 외 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스토리통장은 일상 속에서 이뤄지는 은행 거래가 늘어날수록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국민은행이 고객의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