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그린빗물인프라사업’국비 10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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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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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녹색 대전시청사로 거듭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친환경 녹색시청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환경부 시범사업인‘그린빗물 인프라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써 기후변화 국제협약에 따른 공공기관이행사업인‘그린빗물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대전시의 청사관리 능력제고와 국제적 친환경 Green 사업 실천 위상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맑은 물 정책 일환으로 강우시 대기 및 콘크리트포장 등 고농도 오염물질이 하수관를 통해 직접 하천으로 유입돼 발생되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도시지역에 녹지를 확보하여 빗물의 증발산 및 재활용을 증가시키기는 비점오염저감 사업이다.

대전시는 도시지역의 토지이용 고밀도화,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인해 비점오염원 비중이 증가하여, 물 순환 및 하천 건천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으로, 저영향 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술요소를 적용하여 비점오염원 관리, 물 순환 구조개선, 생태경관 가치향상을 위해 대전시청사내에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금년도 내에 시청사의 인공구조물 및 주차장, 옥상 등에 빗물정원, 옥상녹화, 식생체류지, 생태주차장, 빗물저류소, 나무여과상자 등의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휴게공간 확충과 시청사 경관 개선에 기여하고 그린빗물 인프라 모델을 구축하여 시정 견학 ․ 홍보 ․ 교육의 장(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3대 하천의 수질오염 및 건천화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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