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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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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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곳곳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전설․유래가 있는 노거수, 바위, 계곡 등 자연자산 234개를 찾아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내판이 설치된 자연자산은 도내 31개 시․군 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 등 노거수이야기 168개, 총각이 선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된 눈썹바위 등 바위이야기 28개, 왕족 태가 묻힌 태봉산 등 산이야기 9개, 궁예 아들들이 놀던 동자소 등 계곡이야기 8개, 무관들이 무예를 닦던 무주채폭포 등 폭포이야기 5개와 동굴, 고개, 터, 장승 등에 얽힌 이야기 16개 등 총 234개이다.

안내판에는 자연자산에 대한 이야기와 이력, 사진,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국문․영문․중문으로 표기해 자연자산을 널리 알리고 보존함은 물론 역사인식과 자연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는 자연자산을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약도 등을 추가로 담은 ‘이야기가 있는 경기도’ 안내책자 1,000권을 제작해 배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천 년간 한반도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이끌어 온 경기도에는 재미있고 때로는 슬픈 이야기가 많다”며,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기도의 자연자산을 감상하며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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