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벨톤보청기 보청기와 나눔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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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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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보청기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착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청력검사와 보청기 제작·지원받게 된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대표 이상선)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대해 노인난청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어르신 난청예방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상호협력하고 ▲ 저소득 소외계층 보청기 지원 ▲ 무료청력검사 ▲ 난청예방교육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연간 1,5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무료 제작·지원하고, 무료 청력검사와 난청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정된 어르신들은 난청이 있어 보청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지만 150만 원 이상 드는 보청기를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건소는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보청기 지원사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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