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전 및 예산절감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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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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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23일, 24일 양일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획․예산분야 담당공무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발전 및 예산절감을 위한 소통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경기북부지역 규제완화 방안(규제로 인한 지역별 피해실태 사례 중심), ▲재정 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방안, ▲도와 시․군 간 재정협력 강화 방안 등 4개 분야로 분임토의를 개최해 향후 개선 및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의 낙후 원인은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유역 및 수정법상의 과도한 중복규제와 남북분단의 고착화가 주원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현실에 맞지 않는 법 개정을 포함한 경기도 차원의 제도․재정적 지원과 경기북부를 별도의 광역경제권으로 설정해 수도권과 차별화하는 등 규제완화를 위한 논리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상생협력방안으로는 경기북부 통일에 대비한 물류기지 건설, 통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도와 시․군간 협력, 섬유․가구 등 경기북부 특화산업에 대한 협조 방안, 경기북부 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류호열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지자체 재정위기 속에서도 경기북부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획․예산 담당 공무원이 함께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롭고 다양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도와 시․군 업무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여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현재의 한정된 예산 속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에 효율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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