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올해부터 국정감사 연 2회 분산 실시 잠정 합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3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매년 정기국회 때 실시해 온 국정감사가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연 2회 실시된다.

여야는 최근 원내지도부 간 접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올해부터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시기가 당겨진다”면서 “그 일정에 맞춰서 국정감사를 상반기에 한 번 실시하고, 후반기에 종합국감를 하는 식으로 실시하기로 (여야 간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여야 간에 잠정 합의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년 9월 정기국회 때 20일 간 실시돼온 국감은 상반기에 10일, 하반기에 각각 10일 정도씩 나눠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반기 국감 시기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2월 임시국회 회기를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문제와 관련,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