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아역 조승현, 가수 데뷔 임박? ‘안되나요’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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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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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1화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의 아역으로 출연중인 신인배우 조승현이 노래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1화에서 조승현은 휘성의 ‘안되나요’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천송이(전지현)를 15년간 짝사랑해온 재벌 2세 이휘경(박해진)은 도민준(김수현)에게 고백 했다 차인 천송이를 위로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휘성의 ‘안되나요’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애절함을 담은 곡으로 어린 휘경에게는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 천송이를 떠올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던 주제가와도 같았던 것.

조승현은 애절한 표정연기와 함께 가수에 버금가는 수준급의 가창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으며 방송직후 국내 최대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안되나요’가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2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에 조승현의 소속사 라이트어치브먼트 그룹 관계자는 “조승현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부터 밴드를 함께 준비해왔다. 가창력은 물론, 악기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라며 “조만간 밴드 보컬로 데뷔할 예정이다. 밴드활동을 통해 드라마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 11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미소년페이스에서 저런 가창력이” “노래실력에 깜놀” “연기력에 노래실력까지 다 갖춘 남자” “가수해도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중인 조승현은 올 상반기 실력파 밴드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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