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이용 ,노래방 업주 협박 돈 뜯어낸 공갈단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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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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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약점을 이용, 전국 노래방 업주를 상대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 금품을 갈취한 공갈단이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23일 안모씨(40)등 2명을 공동공갈혐으로 구속하고 나머지 3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안씨등2명은 전국 각지의 대형식당에 세제 납품 후 그 지역 소재(인천1,서울1, 경기3, 충북1, 전북1, 전남1, 경북1) 노래방에 들어가 주류 및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긴 후 끝날즈음 “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없어졌다. 술까지 팔아놓고 돈까지 훔쳐 가냐, 돈을 물어내지 않으면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 신고무마조로 6회에 360만원을 교부받아 갈취 및 노래방 이용료 209만원을 면탈·갈취한 혐의다.

또한 개별 공갈 피의자 34명은 13개소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870만원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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