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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출향인 서예가 전영각씨, 평소 아끼던 서예작품 등 122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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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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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각씨 작품 기증품

 

전영각씨(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출향인 서예가 전영각씨가 서예작품 등 122점의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예가 전영각씨는 청남면 아산리가 고향으로 한중서예교류공모전에서 대상(1997)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이자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군은 장곡테마학습장 역사관 조성과 관련하여 역사 민속자료, 예술품, 생활용품, 농경유물 및 소장가치가 있는 유물들을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증받은 작품도 이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역사관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이 역사관 조성을 위한 수집에 동참하여 지난해 말까지 6025점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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