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재발급·해지건수 32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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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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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0만건 이상 늘어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내 국민은행 한 영업점이 관련 고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카드 재발급·해지 신청건수가 하루에 100만건 이상 늘어나고 있다.

23일 이들 카드 3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3개 카드사에 접수된 탈회를 포함한 해지 신청건수는 KB국민카드 60만4000건, 롯데카드 20만건이다. NH농협카드는 전날 6시까지 접수된 해지건수가 59만건이다.

카드 재발급 신청은 NH농협카드 86만6000건, KB국민카드 46만7000건, 롯데카드 40만9000건 등 총 174만2000건이다.

이에 따라 3개 카드사에 접수된 재발급·해지 신청은 약 32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 3사 카드 재발급·해지건수는 지난 21일 정오기준으로 115만건, 지난 21일까지 2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까지 최소 314만건을 기록하는 등 하루에 100만건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전날 정부가 금융사 고객 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 대책을 내놓으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카드 재발급·해지 건수는 되레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이다.

한편 이들 카드사는 카드 제조사에 대량 주문을 넣고 카드 배송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다만 재발급 요청이 많아 실제 재발급률은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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