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형사4단독 고제성 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교수의 사위 김모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공연기획사 코미디캠프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9~2011년 7차례에 걸쳐 피해자 A씨(38)로부터 6억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012년 기소됐다.
김씨는 A씨에게 "장인이 코미디계의 유력한 거물"이라며 "자신이 기획한 공연이 성공한 후 갚겠다"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판결에 불복, 2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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