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승부차기' 기성용 주가 상승에 스완지시티는 배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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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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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선더랜드가 기성용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결승행을 거머쥔 가운데 배가 아픈 구단이 있다. 바로 선더랜드로 기성용을 임대 이적시킨 스완지시티 구단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닷컴'은 23일(한국시간) '기성용을 선더랜드로 이적시킨 스완지는 미쳤다'는 기사를 통해 스완지시티의 임대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해당 매체는 당시 스완지시티는 유로파 리그 일정도 함께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선수가 많이 필요했고 게다가 기성용이 전 시즌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점을 임대의 의문점으로 지적했다.

팀토크닷컴은 스완지시티는 정확한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기성용의 공백에 큰 아쉬움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활약한 선더랜드는 이날 맨유와의 대결에서 캐피털 원컵 결승행을 거머쥐었다. 기성용이 주가를 올릴 수록 스완지시티의 마음은 무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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