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요청해 감염여부를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당초 드림서치의 악성코드 유포를 지적했던 빛스캔은 23일 현재까지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고 재 지적했다.
위드팡은 "지난 21일 드림서치의 광고배너가 해킹당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서버 보안회사 및 개발팀에서 코드감염이나 침투, 및 스크립터 변조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며 "또한 한국인터넷 진흥원에 요청하여 감염 여부도 제차 확인, 이상 없음을 공문으로 받아놓았다. 네이버 및 제휴언론사 100여곳 역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구글 악성코드 진단해 주는 구글 웹마스터 도구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나온다고 이 회사는 반박했다. 다만 크롬에는 우선 어떠한 사유로 감염이 의심되는지 자세한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위드팡 관계자는 "우리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다면 수많은 언론사는 물론 네이버도 바로 감지, 공문을 보내고 해결 될떄까지 제휴 언론사들 뉴스 검색 제외 처리를 한다며 "하지만 어떠한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악성코드 미감염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빛스캔측은 "조사 결과 드림서치는 현재까지 악성코드를 지속, 유포하고 있다"고 재 확인했다.
또 빛스캔측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취약성 찾아 제거하는 근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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