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프로 고보경(17· 리디아 고)이 2014시즌에 새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
미국 골프채널은 고보경이 23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골프백을 새 캐디 스콧 루빈에게 메게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빈은 잭 니클로스(74·미국)가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할 때 7년간 백을 멨다. 그는 지난해 중국의 15세 소년 관톈랑이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했을 때에도 백을 메었다.
고보경은 “나는 바람이 불 때 어떻게 클럽을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해 새 캐디로부터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새 캐디의 지원으로 그전보다 볼을 자신있게 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보경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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