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욱 센터장 외국인 진료 위한 필독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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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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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5개 국어를 구사하며 연간 1만명 이상의 외국인 진료를 통해 쌓은 노하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23일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의 필독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방송과 라디오,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을 넘어 언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DR. 유의 진료실 영어회화 매뉴얼’이라는 이 책자는 한손에 들어오는 포켓용 크기로 휴대가 쉽고 분량이 많지 않아 언제든지 부담 없이 들여다볼 수 있다.

총 212페이지의 매뉴얼은 총7개 파트로 이해하기 쉽게 나뉘어져 있다.

1장 증상에서부터 2장 검사, 3장 신체사정, 4장 처방, 5장 분야, 6장 수술, 7장 의료기기 설명에 이르기까지 상황별 주요 질문들로 구성돼 있다.

매뉴얼의 가장 큰 장점은 한·두번만 익히면 바로 기억할 수 있는 쉬운 단어들로 문장이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질문 위주의 예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의료진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다.

유병욱 교수는 "진료실에서 외국인 환자를 접하는 의사들이 보통 질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직접 불편했던 점들을 겪으면서 매뉴얼 작성을 결심했고 의사 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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