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측은 23일 "경기침체로 여성복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차원에서 쿠아를 전개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럭키슈에뜨' 브랜드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럭키슈에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생산된 쿠아의 춘하 물량을 소진하는 대로 회사 측은 영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한편, 쿠아는 2001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지난해 50개 매장에서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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