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사태 사망자 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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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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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수를 놓고 야권과 정부 측 사이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야권 저항운동본부 의료센터 조정관 올렉 무시이는 22일(현지시간) 친야권 성향 '흐로마트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시위 참가자 5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당했다”며 “사망자들 중 4명은 가슴과 목, 머리 등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날 우크라이나 내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망자는 2명”이라고 반박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이날 낮 최대 야당 '바티키프쉬나'(조국당) 당수 아르세니 야체뉵,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당수 비탈리 클리치코, 극우민족주의 성향 정당 '스보보다'(자유) 당수 올렉 탸그니복 등 주요 야권 지도자들과 대통령궁에서 약 3시간 동안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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