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의 제천변 자전거도로에 국내 최초로 태양광에너지를 저장ž이용,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적용한 LED(Light Emitting Diodež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사 중인 제천변의 자전거도로에 시민 휴식쉼터(2곳)를 설치, 쉼터에는 자전거 거치대와 의자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지붕에는 태양광 모듈(module·집열판)을 올려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해 LED 가로등을 밝힐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의 저장장치를 통해 외부 전력 공급 없이 태양광에너지만으로 가로등을 밝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저장된 전기는 최대 3-4일간 사용할 수 있다.
손윤선 행복청 녹색도시환경과장은“기존의 태양광 가로등과는 달리 도시의 미관을 고려해 태양광에너지를 쉼터의 지붕에서 생산․저장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가로등”이라면서 “이 같은 방식은 행복도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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