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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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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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 보건소가 올 겨울에도 유행하고 있는 노로바이스의 감염 주의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는 60℃에서 30분 간 가열해도 전염력을 잃지 않을 정도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철에도 유행을 거듭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과일, 채소, 냉동 빵 제품, 샐러드, 해산물, 지하수 등을 살균, 세척,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대변 및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 되며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노약자 ▲임신부 ▲소아 등 고위험군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학교, 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개인 및 조리 환경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교육 및 지도․관리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의 집단 감염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우선 손을 자주 씻거나 주위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식물은 70℃에서 5분간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해 섭취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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