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민 참여 예산제 싷효성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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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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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해서 실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 등을 직접 예산편성에 반영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는 천안시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올해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본예산편성에는 152건의 요구사업 중 119건(78.3%) 73억9000만원을 편성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나타냈다.

위원회 35개, 지역회의 114개, 청소년예산정책 3개 등 152개 요구사업 가운에 위원회 22개, 지역회의 95개, 청소년예산정책 2개 등 119개 사업이 반영됐다.

분야별 요구사업 반영현황을 보면 △자치행정 3건 3억8500만원(요구 5건)△복지문화 3건 1억5600만원(요구 10건)△산업환경 8건 4억1000만원(요구 10건)△건설도시 8건 26억1200만원(요구 10건)△지역회의 95건 24억5300만원(요구 114건)△청소년예산정책 2건 13억7400만원(요구 3건) 등이다.

시는 올해도 ‘가치의 발견 및 역할의 확대’라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슬로건으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지원단 회의를 통해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계획을 마련했으며, 오는 2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와 2014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산학교에 시민전문가, 지원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교육운영팀을 구성 운영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해보다 한단계 발전된 제도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사업실시 결과까지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이 참여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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