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29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라크의 마흐디 카밀은 한국의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수비수 이재명이 볼을 잡다가 놓쳤고, 이라크의 무스타파 자리 알 샵바니가 한국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6일 0시 30분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의 4강전 패자와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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