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초능력 쓴 후 "이래도 상관없어?"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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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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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2회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를 박물관으로 데려간 도민준은 "내가 경고했지. 나 믿지 말라고"라면서 "당신이 바보같이 믿고 있는 남자가 어떤 비밀이 있는지 말해주려고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도민준은 "12년 전 너를 구한 게 게 나야. 너를 구했던 네가 400년 전 비녀의 주인인 그 아이를 닮았으니까"라며 12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나는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아왔어"라고 자신이 정체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 사실을 천송이는 믿지 못하며 "도민준씨 아직 많이 아프다. 집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도민준은 박물관에서 비녀가 진열된 유리벽을 부수며 "나는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라고 말한 뒤 섬뜩한 눈빛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12회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2회, 정말 흥미진진하다", "별에서 온 그대 12회, 이제 거의 끝나가는 건가?", "별에서 온 그대 12회, 도민준 카리스마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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