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학생 기자단은 정부 부처 최초로 2006년에 시작되어 올해 9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문체부 대학생 기자단은 문체부 관련 정책소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글과 동영상에 담아 전달해왔다. 1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는 기자단은 문체부가 주관하는 전국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취재하게 된다.
지난 8기 대학생 기자단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밴드 ‘장미여관’, 엉뚱한 천재작가 하상욱 시인, 한글을 사랑한 이상봉 디자이너, 게임마스터 전용준 캐스터 등 문화․체육․관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사들을 인터뷰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 캐스트(Naver cast)에서 메인으로 소개되어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새로 선발될 대학생 기자단은 2015년 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문화’,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취재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1월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예술 행사 등, 문체부가 주관하는 주요행사를 현장 취재할 뿐 아니라, 워크숍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콘텐츠들을 생산해낼 예정이다.
월 2회 진행되는 기획회의를 통해, 문체부를 알릴 수 있는 민간 대학생 홍보 대사로서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으며, 뛰어난 아이디어는 문체부 보유매체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2014년 3월 1일 기준 재(휴)학 중인 전국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글 분야와 동영상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나, 문체부 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http://culturenori.tistory.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 심사 결과는 2월 13일 동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발표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은 원고별 소정의 활동비, 취재 명함 발급, 문체부 행사 취재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취재를 위한 글쓰기와 동영상 강의도 받을 수 있다. 활동 기준을 준수한 이들에게는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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