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 명절 농 ․ 축산 성수품 수급대책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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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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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민속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시민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설 대비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단감, 감귤, 밤,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여개 농․축산 성수품 등의 거래물량을 평시보다 10%이상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송영길 인천시장은 24일 새벽 구월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경매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매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 및 유통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해는 지난 해 풍작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시장 현장에서 수고하는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시설부족, 시설노후화 및 교통체증 등 열악한 유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매시장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유통종사자 여러분은 새로운 도매시장이 건립되면 최첨단 시설에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월·삼산 농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 전날인 30일까지 정상적으로 개장하며, 영업시간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설 성수품 구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31일부터 2. 2일까지 3일간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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