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과거 유해(윤락)업소가 밀집해 있어 청소년들이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하지 못하도록 청소년통행 제한구역으로 지정, 주기적으로 순찰해왔다.
하지만 관련업소의 자진 폐업 등으로 현재 유해시설이 한 곳도 없어, 청소년 통행을 제한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인근 주민들 역시 통행제한구역 유지에 따른 지역 이미지 실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인근 영신초교, 장훈고교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21일 최종적으로 해제를 결정하게 됐다. 기타 문의는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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