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ㆍ사는 이날 개최된 임단협 본교섭에서 임금 1.18% 인상 및 성과급 350% 지급에 합의했다. ‘고용세습 폐지‘ 등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관한 복리후생제도에 대해서는 추후 노ㆍ사간 보충교섭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파업 직전까지 갔던 강원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총 17차례의 노ㆍ사 실무교섭과 6차례의 본교섭을 거듭한 끝에 막판 극적인 합의점을 찾으며 대화로서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노사합의안은 이달 중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강원랜드는 2006년부터 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