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가 미래 예술인재 육성에 두 팔을 걷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미술영재를 기르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운영 중인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제1기 수료식이 지난 23일 서울대 종합교육연구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생 43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서울대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과정 중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인 수채화, 판화 등 작품 360점을 모아 서울대 우석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은 인문, 사회과학, 역사, 예술 등과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서울대 미술대학의 우수 교수진 및 연구진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론과 함께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도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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