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3년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유럽시장에 신차를 투입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1분기 중 유럽시장에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과 신형 쏘울을 출시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4분기에는 쏘렌토 후속 모델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신형 카렌스의 판촉활동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우수딜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전년대비 30개 이상의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올해 유럽시장에서 전년대비 1.1% 증가한 34만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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