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3년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내수시장에 카니발과 쏘렌토 등 주력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고수익 RV 주력 신차인 카니발과 쏘렌토 후속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쏘울 및 스포티지, K5와 K7 하이브리드의 판매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카니발과 쏘렌토 외에도 올해 상반기 쏘울 EV를, 하반기 프라이드와 모닝, 부분변경 모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4.9% 증가한 4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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