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가 운영 중인 오디오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투어가이드’가 국내 최초로 유엔세계관광기구 어워드를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3 UNWTO 어워드 시상식에서 유엔세계관광기구 율리시스상 연구&기술 혁신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투어가이드'는 전 세계 관광청 및 관광공사 최초로 제작된 스마트폰용 오디오가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 및 외국어로 들려주는 앱 서비스다.
GPS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투어가이드는 자동으로 관광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알려 주고, 다운로드 시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송현철 스마트관광기획팀장은 "스마트투어가이드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수상."이라며 "향후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투어가이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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