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3년 재정분석 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측정·평가했다.
여기서 시는 재정건전성 분야 560.63(700점 만점), 재정효율성 분야 235.82(300점 만점), 재정운용노력 분야 151.69점(200점 만점)을 받아 총점 948.1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에서도 재정건전성 분야, 재정효율성 분야는 최고 등급(가 등급)을 받았고, 세부지표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자체세입비율 실적이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시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온 윤학상 안전행정기획국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산낭비 신고센터 및 계약심사제 운영 등을 통한 건전 재정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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