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도선사․선사․항만청, 도선운영 현안사항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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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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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인천신항 개장 대비 인천항 도선점 변경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23일 인천항 주요 도선 현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인천지방도선운영협의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천항 도선사, 선사, 항만전문가 등 9명의 도선운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인천신항 개장 대비 도선점(도선사가 승하선하는 지점) 지정을 비롯하여 인천항에 필요한 도선사의 수를 산정하는 등 인천항에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위하여 필요한 도선 현안사항이 의제로 다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선박충돌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제1항로상 팔미도 도선점을 현재의 위치에서 남서방 약 3해리의 지점으로 변경․지정하는 것이다. 현행 팔미도 도선점은 2015년 인천신항이 개장되면 인천항 출입 선박과 증가하는 인천신항 출항 선박이 교행하는 곳에 위치하게 되어 도선사 승하선을 위하여 선박이 정지할 경우 타 선박의 항행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2015년 인천항도선사 현원은 41명(금년도 현원 42명 중 1명 퇴직 예정)으로, 같은 해 소요 도선사의 수 39명에 비하여 2명이 초과된 것으로 산정하여 도선사 수급은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인천항만청 이수원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도선점 변경과 병행하여 제3항로 변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2015년도 인천신항 개장 후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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