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100만원은 설 명절 때 소외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출입국은 2007년 11월부터 ‘국경 없는 친구’들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51만원(각17만원씩)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4,386만원을 후원하였다.
장영채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은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경 없는 친구들’은 설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설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은 다문화 가정에 지원하여 빠른 국내 적응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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