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명절 간편식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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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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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설을 앞두고 간편식을 찾는 손길이 늘었다.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주부들과 홀로 연휴를 보내는 싱글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은 최근 간편하게 설을 준비할 수 있는 캐주얼 상차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닷컴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냉동만두·떡국용 쌀떡·즉석떡국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이와 함께 해물완자·동그랑땡 등 전 주문량도 늘었다. 같은 기간 해물완자·동그랑때 상품 매출이 70% 증가했다.

김영준 롯데닷컴 가공식품 담당 MD는 "냉동만두·즉석 떡국 등은 겨울철 간식으로 꾸준히 판매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설날을 목전에 두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재료를 전부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복잡한 조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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