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이 지역 아동들의 과학실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2배 확대했다.
캠프에는 지난 1월 6일부터 3주간 구미·동해·부산·안양·울산·인천·전주·청주 등 8개 지역에서 드림사이언스클래스에 참가한 5~6학년 초등학생 160명과, 아동들의 과학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한 대학생 멘토 24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1일차에는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레이션, 과학골든벨을, 2일차에는 명사 특강, 비전 티셔츠 만들기 등을 통해 각 지역 아동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하는 한편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사 특강 코너에서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씨가 출연해 “’불만은 불행을 부르는 나팔’로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갖기 보다는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성실한 자세로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기회의 의자’에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과학 이론에는 강하지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직접 체험 프로그램이나 실험 기회가 적은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LS그룹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 실습이나 문화 체험에 대한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매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등과 공동 연구·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업고 및 특성화고 등 미래 기술 인재를 직접 찾아가 전기·화학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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