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12.1%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6% 감소한 수치다.
2013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2013년 4분기 매출 3조 37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4억원) 대비 1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100억원)대비 134%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화학, 철강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상사부문 매출은 감소를 보였다"며 "그러나 트레이딩 분야 사업 효율화 및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수익으로 영업이익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은 2013년 4분기 매출 4조290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539억원) 대비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950억원) 대비 47.5%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몽골 철도, 싱가포르 탄종파가 등 해외 프로젝트의 신규 착공 동두천복합화력, UAE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화로 건설부문 매출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 및 주택 지연 PF프로젝트의 공사 착공에 따른 충당금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13년 연간 19조5000억원(해외 14조3000억원) 수주했으며 주요 수주 내용으로는 호주 로이힐,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사우디 라빅2, 싱가포르 탄종파가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2013년 총 매출 28조4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25조 3259억원) 대비 12.3% 증가 했고, 영업이익은 4333억원으로, 전년 동기(4904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2013년 연간 당기순이익도 2664억원 으로, 전년 동기(4654억원) 대비 42.8%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해외건설 프로젝트 신규 착공 및 공사 본격화로 인한 매출은 증가했지만, 건설부문 주택 착공 관련 충당금 및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상사부문에서 전년도 일회성 수익(해외 법인지분 매각, 약1900억원)기저효과와 건설부문의 주택 사업 관련 충당금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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