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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점차 북상 양상…고창에서는 닭 AI 감염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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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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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전북 일대에서 확산 양상을 보이던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최근 수도권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닭이 AI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2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고창군 해리면 오리농가에서 AI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된 후 이날 오전까지 추가 접수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발견된 철새 20마리가 동림 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와 같은 AI 감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얼마 전 경기도 안성 하천에서 흰뺨 검둥오리 3마리와 김포시 하천변에 기러미 5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AI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역당국은 폐사체 발견장소가 계속 북상함에 따라 AI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그간 오리나 철새만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다가 충남 부여의 종계장에서 전날 AI 의심신고가 접수, 검역당국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고창에서 첫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지 열흘째로 닭이 AI에 감염되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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