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신임 대법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27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지난 16일 조 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임명제청 후보 5명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향후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한다. 투표가 통과되면 박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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