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실제 이적료 공개…1273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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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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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 이적료보다 430억원 많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이면계약 의혹을 받았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2·브라질)의 계약 세부 사항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5710만 유로(약 843억 원)이지만 추가적 비용까지 합치면 8620만 유로(약 1273억 원)에 이른다.

추가적인 비용을 살펴보면  마케팅 비용 400만 유로(약 59억 원), 네이마르 재단의 사회 활동을 돕는 금액 250만 유로(약 37억 원), 산토스 유망주 세 명과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산 금액 790만 유로(약 117억 원), 에이전트 수수료 270만 유로(약 40억 원)가 포함됐다.

이미 네이마르가 이적할 당시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로 5710만 유로를 지급했는데 실제 이적료는 이를 뛰어넘는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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