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외환보유액은 249억4500만 달러로 지난 2006년 7월의 246억56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달러당 7.9페소로 전날보다 14%나 하락했다. 올해 페소화 가치는 20%나 하락했다.
이렇게 아르헨티나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자 호르헤 카피타니치 대통령실장은 24일 성명에서 “오는 27일부터 예금 및 여행 목적의 달러화 매입을 허용하는 한편 환전 수수료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 매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날 해외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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