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티켓몬스터는 올해 지역 상시 딜과 신선식품 등을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라이프커머스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먼저 티몬은 기존의 일주일 단위로 진행됐던 지역 카테고리 딜을 상시딜로 전환한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지역 할인 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요식업, 에스테틱 위주로 선보이지만 학원, 자동차 정비 등으로 카테고리를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티몬은 생필품이나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티몬 마트(가제)를 준비 중이다.
신선식품은 전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형마트와 제휴를 맺고 주문 즉시 배송한다.
생필품은 티몬의 자체 물류센터에서 선 사입을 통해 미리 집하하고 주문량에 따라 묶음 배송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여행 카테고리는 해외 근거리 도시 탭이 별도로 운영된다. 숙박, 교통, 입장권 등을 한 번에 구입해 여행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형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식품과 패션 부문에서 선보이고 있는 PB(자체 브랜드) 상품은 뷰티, 육아 부문까지 확대된다.
이처럼 상시딜이 진행되고 상품 카테고리가 다양해지면서 상품수도 늘어나 예전의 소셜커머스 특징이 없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티몬은 오픈마켓식의 상품 진열을 지양하고 고도화·세분화된 행동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다.
티몬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강화를 위해 사용자 환경,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해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은 “일상의 매 순간마다, 소중한 이벤트마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 속에 깊이 침투해 고객 한명 한명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나만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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