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는 JTBC를 통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될 줄 몰랐고 어릴 적 우상이었던 휘성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이렇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슨 일을 하며 살지 모르지만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희망 삼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꾸며진 이날 왕중왕전에서는 휘성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김진호가 최종 우승했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이기고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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