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이들 기업에게 △대출 840억원(16개사) △사모펀드 50억원(1개사) △해외 진출 컨설팅(13개사) △보증료·외환수수료 우대(6개사) 등 금융 지원을 나눠 제공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을 오는 2017년까지 400개를 육성하는 방안을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1차 후보 기업 46개사를 선정했으며, 전략ㆍ금융ㆍ인력ㆍ마케팅의 4대 플랫폼을 통해 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
또 산업부, 특허청 등 정부 및 유관기관들의 기존 기업지원시책을 연계해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우대제공을 하는 맞춤형 지원도 제공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4대 플랫폼이 올해 초까지 초기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원 활동에 돌입하면 후보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ㆍ하반기 2차례 공모를 거쳐 150여개 기업을 추가 선발해 총 200개사를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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