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흙을 사랑하는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이 지난 25일 세종예술문화회관에서 저서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고, 이날 출판기념회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귀빈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및 김고성 세종시당위원장, 지역민 등 2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유한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전망이 밝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고 지역민들의 합심협력과 저와 뜻을 같이하고 삭발 및 단식투쟁하며 어렵게 일궈낸 세종시를 세계 20대 도시에 들어가는 세계적 명품 세종시를 건설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도 저에 대한 많은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자가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를 정독한결과, 유한식 시장은 ‘열정과 뚝심있는 사람’ 매사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일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 ‘가난은 낮은 자세를 갖게하고 부단한 노력하는 사람에겐 반드시 확실한 미래가 보인다’ 라는 철학을 갖고 정열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분임을 한눈에 읽을수 있었다.
유한식 시장을 모시고 일하던 김모과장은 (지금은 퇴직), 이분은 “어렸을 때 가정이 궁핍한 생활속에서 대전고, 충북대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 학자금을 벌기위해 가정교사를 하고 집안의 농사일을 도와주며, 전체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분으로써 공무원 길을 택해, 결국 연기농업기술센터 소장직을 거치며 농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해온 오늘의 세종시 수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서내용 일부에, 좌절과 시련으로 단단해진 사람은 어려움은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이며, 오히려 배움의 길 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어보았기에 타인에 대한 아품과 이해도가 높고 공감하며 헤어릴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고 강조한 것은 유시장이 실제 경험을 통한 교훈이다.
유시장은 “지금까지 여려운 고비를 많이 넘기고 오늘의 세종시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은, 어머니의 가르침과 세종시민들이 저를 믿고 협력과 성원 그리고 격려속에 제가 성장 해온 것이 분명하다” 며 “저는 이런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살고픈 명품도시 세종시 건설을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저의 운명적인 과제라 생각하고 사력(死力)을 다해 가장 살기좋고 아름다운 세종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해 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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