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25일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쌀 나눔행사는 주말농장팀에서 수확한 채소 판매 수익금과 벼룩봉사팀에서 판매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여주시에서 기증 받은 쌀까지 더해져 더 많은 쌀을 나누게 됐다.
지난 2012년에는 680kg를, 2013년에는 780kg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는데 올해는 쌀1,740kg을 장애·독거노인, 차상위 가정, 평화의집을 비롯한 9곳의 시설에 전달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어르신섬김팀, 주말농장팀, 벼룩시장팀, 장애친구팀, 그린존팀 등 5분야 165가족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김중일 가족봉사단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너무 감사하다”면서 “가족봉사단은 서로 다른 가족들이 만나 함께 땀 흘리고,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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