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정은표, 시대 초월한 1인2역 카메오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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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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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정은표 [사진출처=S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정은표가 시대를 초월한 카메오 출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서 정은표는 부동산업자로 출연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조선시대 집주름 윤성동 역으로 출연한 정은표가 400년이 지나 다시 도민준(김수현)의 집을 위해 출연한 것.

이날 정은표는 "가업으로 10대째 부동산업을 하고 있다"는 멘트로 윤성동의 후손임을 알렸다. 덕분에 그는 시대를 초월해 선조와 후손으로 1인2역 카메오 출연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이번 부동산업자로 다른 연기자가 나올 수도 있었지만 작가님께서 내가 재등장하면 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셨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조상님과 내가 같은 부동산업자라는, 참 절묘하고도 센스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셨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민준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의 실체를 밝히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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