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AI 불안… 송파ㆍ강동구 등 조류 폐사체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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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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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부근 조류 폐사체 발견 모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고병원성 AI 전국 확산과 관련, 서울시는 조류 폐사체 시민신고가 26일 현재 3개소 5마리에 대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AI로 의심될만한 신고가 아직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발견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폐사체 신고 현황을 보면 △24일 낮 12시40분 송파구 석촌호수(동호)내 집오리 1마리 △24일 오후 1시 강동구 길동 35번지 실개천부근 까치 3마리 △25일 오후 4시30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서래2교 부근) 왜가리 1마리 등이다.

서울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발견장소 내 소독 및 예찰을 강화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의뢰와 별도로 자체(보건환경연구원) 발견장소 분변을 채취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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